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고,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.
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어 이해하고,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.
너무 많은 사람들이 마치 이 세상의 시간을 전부 가진 양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하찮은 바보 같은 것들로 머릿속을 채운다.
어떤 절박함이 내 펜을 움직인다. 삶을 살아내지 않고서는 죽고 싶지 않은 자의 절박함이다.
나는 무엇이 종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알고 싶다.
아니, 알아야 한다. 그것도 너무 늦게 전에.
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.